불교처럼 우리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낯선 문화가 또 있을까?
점진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불교를 보다 쉽게 접하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불교 및 전통문화 교구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있다.
동국대학교의 SK비상 창업동아리 '무아'를 만났다.
Q. 무아는 어떤 회사인가?
A. 무아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불교문화를 널리 알려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이다.
Q. 언제부터 창업을 준비했는지?
A. 작년 12월 말 개인사업자로 등록을 하고 나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학교 외부에서 사무실을 얻어 활동을 하다가 대학교의 창업지원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동국대학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Q. 어떤 서비스/제품를 제작하고 있는가?
A. 무아는 현재 어린이들이 보다 불교를 재밌게 접하게 하는 불교 미술교육 브랜드 ‘무아놀이’와 불화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Q. 제품을 현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디에서 만나 볼 수 있는가?
A. 현재는 무아의 블로그(www.selflessmua.com)를 통해서 간단한 불교 디자인 상품과 불교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Q. 주 타겟은 누구인가?
A. 현재 불교를 이해하고 향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불교를 보다 쉽게 접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Q.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서 말해준다면?
A.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1차 시장은 연간 열리는 불교계 어린이 행사와 불교 교육기관, 그리고 어린이 법회라는 작지만 굉장히 확고한 불교계 교육 종교행사 시간이다. 무아에서 예상하는 이 시장의 규모는 약 30억 원 정도이다. 무아는 1차 시장을 선점한 뒤에는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인성교육 또는 기념품 사업 등으로 확정해 나아갈 예정에 있다.
Q. 판매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아의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과의 소통이다. 제품에서 부족한 점은 없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제품들이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지 등 저희가 생각하여 만드는 것만큼 고객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매 단체 판매 시 마다 저희 제품에 대해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에 한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고 있다.
Q. 무아의 서비스/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A. 아이들이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불교를 재미있게 가르치게 해주는 것이 무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생명존중, 자아성찰, 어울림 등 불교에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는 반면에 그것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전무후무한 상황에서 저희의 ‘무아놀이’가 이러한 틈 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Q. 현재 제품개발은 어느 단계에 있나?
A. 현재 무아의 교육 프로그램은 10여종이 개발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중이며, 지속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흥미 있게 접근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불화디자인 상품을 제작 중에 있다. 현재로써 올해 8월 초에는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불화를 입힌 ‘스크래치 사경’ 패키지가 출시 예정에 있다.
Q. 어떤 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A. 저희의 모토인 아이들이 몰입을(무아지경에 빠져드는) 경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무아의 팀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에 빠져드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무아는 앞으로 풍부한 콘텐츠가 있는 불교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불화 디자인 상품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 불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을 쏟도록 하겠다.